[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3일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브레이브걸스가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1년 용감한형제가 만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걸그룹으로, 지난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해 해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지난 4월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민영 역시 자신의 개인 채널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2023년 곧 다가올 여름에 만남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더 좋은 음악,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올해 여름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롤린’이 역주행하며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이와 함께 2020년 발매된 ‘운전만해’도 같이 주목받는 등 역주행 신화를 완성했다. 이후 ‘치맛바람 (Chi Mat Ba Ram)’, ‘술버릇 (운전만해 그 후)’, ‘Thank YOU’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1월 열린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는 본상 트로피를 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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