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JK 김동욱이 깜짝 등장해 박재범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3일 방송된 tvN,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10’에는 가수 박재범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출연해 음치 수색에 나섰다. 또한 ‘큐피드’로 전 세계를 강타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멤버 새나, 시오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우승 크루인 홀리뱅(HolyBang) 제인, 뮬이 패널로 출연했다.

정찬성은 자신만의 음치 색출법을 공개했다. “얼굴 보면 딱 안다”라는 관상학적 접근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3라운드 경기다. 1라운드는 이미 3점 앞서가고 있다”라는 이특의 말에 정찬성은 “좋습니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어서 립싱크를 보고 추측하는 과정에서 정찬성은 “저는 얼굴 딱 보면 안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특은 웃으며 “무조건 관상이시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직업 자체가 계속 얼굴만 보는 거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가 등장했다. 박재범은 “1번 미스터리 싱어는 너무 아닌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옆에 있던 정찬성은 고개를 저었다.

김종국은 정찬성에게 “관상은 어떠신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 정찬성은 “저는 (재범이랑) 완전 다 반대다. 얼굴을 보면 노래를 못 부를 수가 없는 얼굴”이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6번 미스터리 포텐싱어의 정체가 가수 JK 김동욱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찬성, 박재범과 띠동갑이라고 밝힌 JK 김동욱은 “예전에 박재범 씨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봤는데 되게 겸손하게 인사했다. SNS 맞팔하던 사람이 재범 씨 한 명뿐이었다”라며 박재범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박재범은 “거의 10년 넘었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는 “목소리는 확실한데 실제로 나오실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JK 김동욱은 “요즘 예능도 다양한데 캐릭터 자체가 세 보이니까 예능 쪽으로는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김종국 씨가 그 벽을 많이 허물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종국에게 “예전보다 많이 유해지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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