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호중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4일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에는 ‘네가 그렇게 팬이 많다며? 트바로티 김호중 초대석 | 미선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미선은 가수 김호중에게 김치찌개와 돼지갈비찜을 대접했다.

김호중은 “작년 9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먼저 시작하고 아리스 팬분들이 미국에도 많이 계셔가지고 코비드 때문에 못 들어오셨잖아요. 가수인 우리가 들어가자. 첫 번째 공연이 로스앤젤레스에서 하고 두 번째는 뉴욕에서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실은 막 여행도 하고 싶고 이랬는데 컨디션 관리도 해야 해서 호텔방에만 계속 있었다. 유명한 할리우드사인에도 못 가보고 배달음식만 시켜서 먹었다”고 아쉬워했다.

완전 한식파인 김호중은 “집밥을 못 먹은 지 정말 오래되다 보니까 거의 사 먹는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공연도 많고 스케줄도 많다 보니까 건강에 집착 비슷하게”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방송을 통해 김호중의 팬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박미선은 “‘주접이 풍년’, 본인은 군대 있고 팬분들만 내가 만났잖아. ‘주접이 풍년’에 호중 씨 편이 한번 있었고 ‘진격의 언니들’에서 호중 씨 팬인데 한 1억 정도 쓰셨다는 분도 만났다”고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할 때 ‘주접이 풍년’을 봤다. 저 진짜 많이 울었다. 가수로서 방송에 비치다가 반대로 팬분들이 방송에 나와주셔가지고 시청자 입장으로 봤는데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주시는데 TV 앞에 앉아있는 제 모습이 너무 슬프기도 하면서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갈까. 근데 그 회차가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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