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김구라가 재혼 과정에서 불편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 행복하지만 불만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구라는 코미디언 엄영수, 찰스, 전민기와 함께 결혼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김구라는 자신의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첫 번째 결혼에 대해 그는 “동현이 엄마와는 한 3년 만났으니까 ‘우리가 헤어질 것 같지 않으니 결혼하자’ 해서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내와의 두 번째 결혼에는 “이혼 후 (현 아내를) 만났는데 사실 조금 더 연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상투적이고 일반적인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더라. 정말 단순한 이야기인데 리액션이 거지 같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런 리액션을 10년째 하고 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덧붙여 김구라는 “만나고 사랑하고 깊은 관계지만 ‘이혼남’이니까 결혼을 천천히 하고 싶지 않겠냐. 상대는 초혼이니까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상황이 뭐’라고 그러더라. 정말 X 같은 상황”이라고 소리를 치며 분노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