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7일(한국시간) ‘맨유에서 복귀가 요원한 그린우드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폴 포그바가 그의 안착을 도울 수 있다’라며 ‘AC 밀란과 AS 로마(이하 이탈리아) 역시 그린우드 영입에 발을 들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맨유 전력에서 제외됐다. 지난 2월 모든 혐의가 취하됐으나, 그린우드의 복귀는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구단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여전히 축구하기를 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다른 무대로도 눈을 돌리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맨유와 AC 밀란이 그린우드와 레앙의 스왑딜을 추진한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맨유는 여름에 전력 보강에 힘쓸 예정이다. 가장 우선 순위는 공격수다. 마커스 래시퍼드를 제외하면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그린우드는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 그린우드를 판다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어느정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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