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늦은 나이에 인연을 만나 결혼한 배우 최성국(53)이 아빠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2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 최성국은 올해 아빠가 된다. 현재 아내는 임신 5개월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국은 15일 OSEN과 인터뷰에서 “결혼도 후다닥 하게 됐고, 아빠가 되는데 이 모든 과정이 1년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 얼떨떨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견 싱글들이 대거 출연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유쾌한 싱글남’의 모습을 보여줬던 최성국은 지난해 9월 당시 PD가 제작한 ‘조선의 사랑꾼’ 파일럿에서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했던 김광규, 강수지 등이 놀라움과 축하를 전한 바 있다. 기적같은 결혼에 성공했던 최성국은 1년만인 올해 9월 출산이라는 겹경사를 맞게됐다.

한편 최성국은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코믹한 감초연기가 장기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울랄라 부부’ ‘끝없는 사랑’ 영화 ‘색즉시공’ ‘낭만자객’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대한이 민국씨’ ‘구세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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