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주목하며 관망세다.

2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3587만7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16%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12% 상승한 24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의 통화로 일단 부채한도에 대한 실무협상은 다시 속개됐지만 핵심 쟁점을 놓고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합의점 마련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6시30분에 만나 부채한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3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9.10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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