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김소영이 결혼 6주년을 맞아 오상진과 티격태격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결혼 6주년... 우린 얼마나 변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소영과 오상진은 결혼 6주년을 맞아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게 됐다.

결혼 전 이상형, 신념 등 소박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와중, 오상진은 “올해는 바빠서 선물을 준비 못 했다. 나중에 줄게. 나중에”라며 멋쩍은 듯 웃으며 말했다.

이에 김소영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6년째 되니까 드디어 변하네. 매년 그렇게 깜짝 선물을 주더니”라며 “매년 나는 안 줘도 당신은 줬잖아요”라 서운해했다.

감동이 필요하다는 김소영에 오상진은 “그러면 됐다. 살면서 감동을 드리겠다”며 여전히 달달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오빠가 맨날 기념일마다 말도 안 되게 배낭을 들고 왔다. 근데 오늘 만났는데 빈손이더라. ‘너무 작고 비싼 거라서 주머니 속에 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상진은 주머니 속에 손가락 하트를 꺼내며 장난쳤고, 행복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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