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LG전자 냉장고가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꼽은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냉장고’에 꼽혔다.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최고의 에너지 고효율 냉장고’ 평가에서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에너지 비용은 75달러(9만원대)로 추산됐다. 온도 조절 및 균일성 등 성능 측면에서도 최고 등급인 ‘탁월(Excellent)’로 평가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제품에 대해 “연간 에너지 비용이 75달러(9만원대)에 불과하다”라고 소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평가에서 냉장고의 에너지 효율과 함께 성능, 신뢰성,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LG전자의 높은 에너지 효율의 비결로는 냉장고에 탑재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꼽힌다.

컴프레서의 모터는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해 동력 전달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전력 변환장치인 인버터가 모터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냉장고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냉장고뿐 아니라 LG전자의 다양한 생활가전은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지속 가능한 가전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지속 가능한 세탁기와 건조기 평가에서도 LG전자의 드럼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 교반식 세탁기, 전기식 건조기 등의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K가전 제품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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