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시즌 최종전에서 1도움을 쌓았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데 손 모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3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홈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마요르카는 승점 3을 추가, 리그 최종 9위(승점 50)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세 코페테의 헤더골을 도왔다. 이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 아웃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6골5도움이었던 이강인은 33경기에 출전해 6골6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역시 이강인의 움직임은 날카로웠다. 빠른 드리블과 절묘한 터치는 물론 양발 드리블로 특유의 탈압박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뛴 고별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한 이강인은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이상 잉글랜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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