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그룹 샤이니 온유가 컨디션 난조로 샤이니 정규 8집 앨범 활동 및 예정된 콘서트에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에 글을 올려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온유를 제외한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며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온유 역시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며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오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콘서트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한다.

이어 26일에는 정규 8집 ‘하드’(HARD)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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