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전 10시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

안전기원제와 출정식 진행

6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삼척~울릉도·독도까지 이사부장군의 복속항로 재현

독도 주권 선포식, 이사부 역사 정신교육, 울릉도 역사탐방 등 진행

[스포츠서울ㅣ삼척=김기원 기자] 삼척시(박상수 시장)가 6월 14일 오전 10시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023년 제16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에 나선다.

(사)이사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 시대 때 실직주(삼척 옛 이름)의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의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울릉도·독도 복속항로를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오전 9시 삼척 정라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삼척 이사부 광장까지 척주취타대와 항로탐사대의 거리 행진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안전기원제와 출정식이 진행된다.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대원 50여 명은 6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4일간 삼척~울릉도·독도까지 항로를 탐사하며 독도 주권 선포식, 이사부 역사 정신교육과 울릉도 역사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사부 장군과 관련한 행사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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