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여행 인플루언서 곽튜브가 자신만의 퇴사팁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여행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곽튜브와 손미나가 출연했다.

곽튜브는 자신의 채널을 만들기 전 회사를 4개를 다닌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졸업 후 무역 회사에 다니며 힘든 경험을 전해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제 구독자 중 저를 보고 퇴사의 꿈을 많이 이루신다는 분들이 많다”라며 “저는 사실 이를 반대한다”라고 현실적인 의견을 내놨다.

앞서 곽튜브는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일하던 시절 ‘빠니보틀’ 채널에 출연하면서 하룻밤 사이에 5000명의 구독자를 얻은 경험을 전했다. 또, 빠니보틀의 수익이 자신이 대사관에서 받던 월급보다 높아 고민 끝에 약 4개월 후에 관뒀다고.

그렇게 29세 1월 1일에 대사관을 퇴사한 그는 여러 달의 노력 끝에 현재는 157만 명의 구독자(이날 기준)를 가진 ‘곽튜브’ 채널을 일굴 수 있었다. 지금은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 산다고 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꼭 비빌 언덕을 만들어 두고 퇴사할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