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알 파치노(83)가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15일(현지시각) CNN 등 해외 매체들은 “파치노와 54세 연하의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29)와 사이에서 득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파치노의 20대 연인이 임신했다고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파치노는 자신에게 ‘의학적인 문제’가 있어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연인의 부정을 의심했다고. 친자 검사 확인 결과 그의 아이가 맞다고 밝혀졌다.

파치노는 앞서 전 연인들과의 사이에서 1989년 딸 줄리, 2001년 쌍둥이 남매인 올리비아와 안톤 등 세 자녀를 뒀다. 그는 단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다.

한편, 그는 영화 ‘대부’ 시리즈에서 마이클 콜레오네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스타다. 이 외에도 ‘여인의 향기(1992)’, ‘아이리시맨(2019)’,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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