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해리 케인의 행선지로 첼시가 급부상했다.

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신 감독이 케인과 재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첼시가 토트넘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다. 토트넘과 내년까지 계약이지만, ‘무관’인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 그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러브콜을 적극적으로 보내고 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에게 케인을 내줄 수 없다며 줄다리기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후보군 가운데 하나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공격진에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하지만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어 한다.

지지부진하던 상황서 첼시가 붙었다. 최근 첼시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사제지간이다.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토트넘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던 그가 케인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 남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 상황에서 첼시가 포체티노와 케인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토트넘에 연락을 취한 셈이다”라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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