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부진으로 도약에 실패한 서울 삼성이 210cm의 빅맨 코피 코번을 영입했다.

삼성은 20일 “2023~2024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코피 코번을 영입했다. 코피 코번은 일리노이 대학교 출신으로 졸업 후 2022~2023시즌 일본 B리그 니기타 알비렉스에서 활약했다”고 밝혔다. 코번은 9월초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코번은 210cm, 130kg의 압도적 사이즈와 파워를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가 인상적이란 평가다. 우수한 스크린 능력을 통한 팀 동료들의 원활한 공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코번의 합류로 골밑에 안정감을 더하고, 베테랑 가드와의 2:2 공격을 통한 시너지를 통한 공격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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