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배우 박보영이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소감을 털어놨다,

2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엄태화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보영은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도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시나리오를 보고 나서 대표님께 ’너무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지 먼저 여쭤봐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대표님께서 ’이거 병헌이 형도 할 수도 있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컸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서준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 이유에 대해 이병헌을 언급하며 “이병헌 선배님의 존재가 6할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영은 “나는 시나리오가 5할, 이병헌 선배님이 5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개봉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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