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 평가 후 운동 교육‧영양 상담 맞춤 관리 호응

[스포츠서울ㅣ완주=김기원 기자] 완주군이 주민들의 건강 식생활을 스마트하게 관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코로나19로 인해 흐트러진 건강식생활의 기본을 다잡고자 ‘주민 건강 식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이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 및 비만에 관심 있는 남·녀 40여명을 선정해 체지방 측정 및 신체 계측, 식생활 습관 조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비만도를 평가한 후 체중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운동 교육 및 영양 상담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영양교육 외에도 나트륨 저 감화를 위한 염도 일지작성, 일·양육에서의 스트레스 지수 검사, 다이어트 그릇 만들기 도예활동 등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온라인 소통, 운동전문가의 맞춤형 운동 미션 목표치를 안내함으로써 달성자에게는 건강관리 물품을 배부했다.

참여자들은 체중감량 등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식생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일부 참여자들은 연장을 요청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만자가 급증하는 요즘 주민중심의 지역사회 자원과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 식생활실천에 집중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건강 식생활실천 프로그램은 9월에 2기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 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063-290-3026)로 문의하면 된다.

acdco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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