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5대 제임스 본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의 집에서 샤워한 침입자가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매체 TMZ는 “피어스 브로스넌의 저택에 한 남성이 침입해 LA 경찰들이 그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누군가 이웃집 뒷마당을 개인 화장실로 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은 출동했다. 해당 침입자는 쓰레기를 뒤진 후 뒷마당을 통해 세탁실로 들어가 샤워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이 오자 그는 해변 방향으로 도주했다. 그는 멀리 가지 못했고 보안 헬리콥터를 통해 해안가 바위에 숨어있던 침입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도 및 주거 침입이 입증돼 구속됐다.
경찰은 해당 집에 브로스넌의 아내 킬리 쉐이 스미스가 있었던 것은 확인했으나 브로스넌이 함께 있었던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브로스넌은 드라마 ‘레밍턴 스틸’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007시리즈의 주연인 제임스 본드 역을 비롯해 영화 ‘맘마 미아!(2008)’,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2010)’, ‘블랙 아담(2022)’ 등에 출연했다.
그가 LA에 소유한 집은 2개의 인접한 부동산을 합친 것으로 2000년에 735만 달러(한화 약 95억 1458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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