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유재석이 안테나 3대 주주에 오른 데 이어,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뜬뜬 100만] 주요 인사 축전 영상’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유재석은 “드디어 우리가 구독자 100만을 달성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우리 ‘뜬뜬’ 채널이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8일 오후 7시 기준 ‘뜬뜬 DdeunDdeun’ 채널은 구독자 102만 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100만 구독자를 넘겨 골드 버튼을 받게 됐다.

유재석은 “저희 콘텐츠를 아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물론 100만 되는 채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분들에 비하면 아직 이제 막 성장해 나가는 아이 수준이다.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을 비롯해 조세호, 남창희, 지석진, 배우 이동욱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특히 이동욱은 자신을 “핑계고에 지분이 조금이나마 있는 유튜버 겸 배우”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늘 뜬뜬 채널이 100만 구독자를 달성해서 골드 버튼을 받았다는 저와 아무 상관 없는 소식을 들었다. 모쪼록 축하 드린다. 그 동안 핑계고에서 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이상 저를 볼 수 없을 테니 다른 곳에서 인사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빰빰 소셜 클럽’의 박세미, 모델 주우재, 코미디언 이용주,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 그룹 더보이즈 선우도 축하 영상을 보냈다.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은 지난 1월 기획사 안테나가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를 제작하며 문을 열었다. 해당 채널은 ‘핑계고’, ‘빰빰 소셜 클럽’ 등의 콘텐츠로 인기몰이 중이다. 유재석은 ‘핑계고’를 통해 자신이 초대하고 싶은 지인들을 불러 자유롭게 수다를 떠는 형식으로 첫 유튜브 진출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 원에 인수해 3대 주주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 주주가 되기로 했고, 예능 등 콘텐츠 분야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