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혼합복식 파트너인 신유빈(19·대한항공)과 임종훈(26·한국거래소). 이들이 나란히 개인단식 세계랭킹 11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2023년 26주차 여자단식 세계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지난주 16위에서 11위로 5단계나 상승했다. 자신의 커리어 베스트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최근 열린 WTT 컨턴데 라고스와 WTT 컨텐더 튀니스 등 두 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랭킹포인트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중국의 쑨잉샤, 첸멍, 왕만위, 왕이디, 첸싱통, 치안티아니 등이 여자단식 1~6위에 포진했다. 일본의 이토 미마와 하야타 히나는 각각 7, 8위에 이름을 올렸다.

WTT 컨텐더 튀니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을 누르고 우승했던 일본의 15세 하리모토 미와는 19위로 뛰어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한국대표팀 왼손에이스 임종훈이 11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오른손 에이스 장우진(28·미래에셋증권)도 그대로 13위.

중국은 판젠동, 왕추친, 마롱이 1~3위를 지켰다.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4위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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