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우블리’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배우 우효광과 추자현 부부가 큰 사랑을 받았던 SBS ‘동상이몽2’에 깜짝 컴백한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300회를 기념하는 특집 방송에서 마지막 부부로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동상이몽2’에 등장해 한중 부부의 유쾌한 일상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어눌한 한국어로 마누라 사랑을 외치는 우효광과 카리스마 넘치는 살림꾼 추자현의 반전 매력은 에피소드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며 시청률 상승을 일궜다.

방송 출연 도중 임신의 행복까지 찾아와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6월 아들을 낳았다. ‘동상이몽2’의 인기를 견인한 이들 부부는 100회 특집 등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물론 힘든 시간도 보냈다. 지난 2021년 중국에서 우효광이 묘령의 여성을 무릎에 앉히는 듯한 모습이 보도되며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은 “단순한 실수였으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동상이몽’은 지난 5월부터 동갑내기 신혼부부 세븐, 이다해를 시작으로 극과극 텐션의 배우 최병모, 이규인 부부, 낭만의 ‘각집살이’ 생활 중인 이봉원, 박미선 부부, 오랜만에 돌아온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 원조 ‘세기의 커플’ 손지창, 오연수까지, 다양한 부부들의 각기 다른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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