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대외협력팀은 지난 8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현장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관으로 외국인 근로자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 봉사에는 경희대병원 홍승재 교수(류마티스내과), 김우식 교수(심장내과), 서현기 간호본부장, 송영규 총무팀장을 비롯한 한마음봉사단원과 함께 경희의료원 소속 전공의와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베트남, 중국, 몽골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재활의학과, 치과 교정과, 보존과 무료 진료와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진료 봉사를 이끈 홍승재 교수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 한마디에 모두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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