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강인(PSG)의 첫 공식 훈련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PSG(파리생제르맹)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첫 훈련 사진을 비롯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강인은 밝은 미소를 띄면서 훈련에 진지하게 임했다. 훈련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근력을 체크하는 듯했다. 새로운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도 했는데, 네이마르와 ‘투샷’ 앵글에 담기기도 했다.

실내 훈련을 끝낸 이강인은 본격적인 피치 훈련에 나섰다. 무리 없이 순조롭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PSG 입단을 공식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200만 유로(약 311억 원)로 추정된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지난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냈다.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긴 후 프랑스 리그1에서 발을 디딘 셈이다.

PSG는 최강 클럽이다. 메시가 미국으로 떠났지만 네이마르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마르키뇨스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몸담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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