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청렴윤리경영추진단(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KSPO 조현재 이사장이 단장으로, 관련 부서 관리자 10명과 공단 윤리 리더단 100명으로 구성했다. KSPO의 인사, 예산, 조직문화 개선 등을 관장한다.

직군·직급별 심층 인터뷰(FGI)를 기반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소통 캔미팅을 전개한다. 또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회의비 사용자 책임제를 도입하고, 직원 호칭제도 개선, 승진·신규 보임자 검증 강화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 확대 등 5대 개선과제 선정했다. 추진단은 매월 개선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장 주관 관리자 대상 청렴특강과 월 2회 원격지 근무자 캔미팅을 통해 현장소통 강화한다. 국내·외 출장 시 특실·비즈니스석이 아닌 일반석 탑승, 주 2회 대중교통 이용 등 기관장이 앞장서 특권의식을 버리고 청렴윤리경영 정착 및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KSPO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 윤리경영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사장부터 솔선수범해 공단 임직원,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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