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코미디 빅리그’ 측이 고인이 된 코미디언 이지수를 추모했다.

12일 오전 tvN ‘코미디 빅리그’는 공식 채널에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 님을 코미디빅리그는 기억합니다.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최근 이지수는 ‘코미디 빅리그’ 방송 분에 나오지 않았다. 녹화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평소 건강상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이지수는 지난 11일 사망했다. 향년 30세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을 비롯한 지인, 동료 연예인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1993년생인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지수는 ‘오동나무엔터’, ‘취향저격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이외에도 유튜브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 4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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