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강인과 네이마르(이상 PSG)의 ‘투샷’이 연일 화제다.

PSG는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훈련 장면이 담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강인의 개인 SNS 계정을 직접 ‘태그’하는 등 이강인이 중심이 된 영상이었다. 영상 속 이강인은 장기인 드리블과 슛 등을 선보였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네이마르와의 훈련 장면이었다. 훈련 도중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 껴안거나 눈빛을 주고 받는 등 ‘케미’가 담겨 있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PSG에 공식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다. 구단은 “2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한 최초의 대한민국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작은 행보 하나하나가 모두 화젯거리다. 구단은 지난 12일 입단 후 첫 공식 훈련에 나선 이강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새로운 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 네이마르와 함께 치료를 받으면서 찍힌 ‘투샷’ 등이 화제를 모았다. 이제는 진짜 동료가 된 것을 실감케 했다.

이강인의 PSG 생활이 본격화됐다. 발렌시아 유스와 1군, 마요르카를 거쳤다.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은 그는 PSG 입단을 결정했다. 이제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는 이강인을 보는 한국 팬들의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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