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탁재훈을 만났다.

1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오하영, 얼빠진 실물 여신에 압박당한 탁재훈 | 탁재훈의 압박면접 EP.0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김예원은 오하영과 같은 해인 2011년도에 데뷔했다. 탁재훈은 “후배가 아니었네?”라며 “어쩐지 눈에서 전기가 나오더라”라고 농담했다. 김예원이 “꼭 꼬옥”이라고 하자, 탁재훈은 “꼬꼬? 저 꼬꼬 맞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신정환과 함께 컨츄리 꼬꼬 멤버다.

오하영은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했다. 공부는 꽤나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축구를 좋아한다”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브루노 페르난데스(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꼽았다.

이어서 “제과 제빵을 좋아한다. 자격증은 없지만 홈 베이킹으로 어지간한 건 다 만들어 봤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든어택,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피파온라인 등 인기 온라인 게임을 즐겨 한다고도 밝혔다. 신규진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걸 많이 한다. 인기 진짜 많겠다”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멤버들을 자주 보기가 쉽지 않다”라며 탁재훈에게 “선배님도 보시는가”라고 역공을 펼쳤다. 탁재훈은 크게 당황하며 “제 멤버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멤버가 아니다”라고 신정환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오하영에게 “중간중간 질문하지 마시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오하영은 ‘노빠꾸탁재훈’과 ‘압박면접’ 콘텐츠를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장소와 콘셉트, 앉는 위치도 달라 착각한 것.

오하영은 “하나만 더 질문하겠다”라며 탁재훈에게 “‘노빠꾸’에서 커플링 끼고 계시던데. 커플이신가”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신규진은 “나도 몰랐는데 그런 걸 캐치하셨다”라고 관찰력에 감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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