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7월 23일 3박 4일간 / (사)이사부기념사업회 주최·주관

근덕면 덕산해변 강원대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 일원

전국 각지 청소년 40명 참여 / 3박 4일 동안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7월 20일 오후 2시 입교식

[스포츠서울ㅣ삼척=김기원 기자] 삼척시가 청소년들에게 동해왕 이사부의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제2회 동해왕 이사부 청소년 여름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사)이사부기념사업회(이사장 정희수)가 주최·주관하는 이사부 청소년 여름사관학교는 7월 20일(목)부터 7월 23일(일)까지 3박 4일간 근덕면 덕산해변 강원대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여름사관학교에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 4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라 시대 실직주(삼척 옛 이름)의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의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동해왕 이사부 청소년 여름사관학교는 7월 20일 오후 2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이사부 리더십 및 역사교육, 이사부 사자탈 만들기, 사자 탈춤대회, 독도 플래시몹 경진대회, 이사부길 행군, 요트체험, 윈드서핑, 카약체험, 래프팅체험, 이사부 유적지 순례, 삼척시 노곡면 개산리 울릉도전망대 탐방 등이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사부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4일간 삼척~울릉도·독도까지 이사부 장군의 복속항로를 재현하는 제16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행사도 진행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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