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수원 삼성이 공격수 웨릭 포포를 임대 영입했다.

수원은 19일 포포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2001년생 웨릭포포는 190㎝의 장신으로, 유연함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슛 타이밍이 강점으로 꼽힌다. 포포는 브라질리그의 오에스치FC를 거쳐 브라간치누에서 활약했고,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3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포포는 17일 입국했고 다음날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등 번호는 45번이다. 포포는 “수원의 일원이 돼 무척 기쁘다. 수원의 위기 탈출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 K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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