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학생=이웅희기자]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센터 김종규(32·207cm)가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다.

김종규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일본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 주역인 김종규는 당시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지탱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다시 나선다.

오세근이 아직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단계인 만큼 김종규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됐다. 오세근도 “(김)종규가 잘해줘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필승을 다짐한 김종규는 1쿼터부터 강력한 덩크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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