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프리 시즌 미국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과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는 22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라이프 아레나에서 8만2262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고,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전반 30분)과 제이든 산초의 추가골(전반 37분)로 2-0 완승을 거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날 골로 맨유의 새 주장으로 임명된 것을 자축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이날 제이든 산초를 원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를 공격 2선에 배치하는 등 4-2-3-1 전술로 나섰다.

메이슨 마운트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고, 후반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돼 나왔다. 이날 친선경기라 이후 수많은 선수 교체가 있었다.

맨유의 2-0 승리에도, 이날 두팀은 경기 전 감독의 합의에 따라 페널티킥 승부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페널티 슛아웃에서도 맨유가 5-3으로 이겼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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