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여자들은 유독 첫 데이트가 중요한 것 같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김지민과 백숙데이트에 나선 이후신은 이같이 말했다. 첫 데이트 상대였던 이들은 ‘첫 데이트’가 상대에 대한 호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얘기하던 중 이같은 발언이 나왔다.

앞서 이후신과 데이트를 한 김지영은 첫 데이트 선물로 고른 디퓨저 오일을 이후신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신민규와 데이트 뒤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 김지영은 디퓨저오일을 신민규에게 선물했다.

이후신의 발언처럼 첫 데이트가 최종 커플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 역대 ‘하트시그널’에서 최종 성사된 커플은 6쌍이다.

시즌 1에서는 신아라·강성욱, 배윤경·장천, 시즌 2의 김현우·임현주, 송다은·정재호와 시즌 3의 서민재·임한결, 김강열·박지현이다. 이들 중 임현주·김현우와 송다은·정재호만이 첫 데이트 커플이었다. 그러나 송다은은 첫 데이트에서 2명의 남성과 함께 했기에 첫데이트 커플이 끝까지 갔다고 보기 어렵다.

이후신의 발언처럼 ‘여성은 첫 데이트가 중요한 것 같다’는 개인의 편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이 두사람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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