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도민 등 건강취약계층 건강상태 확인 및 호우 행동요령 교육ㆍ홍보

침수지역, 취약지 대상 연무소독‧유충구제제 살포 등 집중 방역 활동 실시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라북도는 유례없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도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며 침수지역 및 방역 취약지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해를 입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내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전담인력을 활용하여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장마철 건강관리, 호우시 행동요령 및 감염질환 예방 등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호우 특보 발령시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시 안부전화와 건강상태 점검을 하고, 필요시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확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및 보건소 자원 연계 등 신속 대응으로 건강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 및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개체수 증가에 대비해 시군 보건소, 주민센터 방역반에서 침수지역, 하수구, 민원 발생지역과 같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하며, 도·시군 감염병 역학조사반 운영, 방역·의료물품 지원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송희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폭우 피해로 상심이 큰 도민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여 건강문제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하여 취약지 집중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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