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세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20·덴마크)을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BBC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이렇게 보도했다. 7200만파운드(1182억원) 거래다. 이적료는 6400만파운드, 추가옵션은 800만파운드다. 계약기간은 5년.

덴마크 국가대표인 회이룬은 지난해 여름 오스트리아의 슈투름 그라츠에서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이후 아탈란타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신체조건은 1m91, 79kg으로 덴마크의 엘링 홀란으로 불리기도 한다.

회이룬은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 이어 세번째로 맨유가 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가 됐다.

맨유는 토트넘 해리 케인 영입은 아예 거리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었다.

회이룬은 지난 덴마크 국가대표로 데뷔했는데, 유로 2024 예선 6경기에서 모두 뛰며 6골을 기록했다. FC코펜하겐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지난 2020년 10월 17세의 나이로 클럽의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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