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미국 풀러턴시의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전시 기업 대표 및 풀러턴시와 화상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미국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화상회의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 성남산업진흥원의 이선상 기획경영본부장과 권우영 사업추진본부장,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제니퍼 김 총괄매니저, 참가기업 17개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미국 물류와 유통의 이해를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지원과 미국지역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했다.

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교두보로 성남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 시장은 “이번 화상회의는 개소식 이후, 한 달여간의 운영을 토대로 기업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위해 모인 것”이라며 “성남시와 풀러턴시,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고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은 “성남비즈니스센터(K-SBC)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풀러턴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세진 풀러턴시 경제고문은 “개소식 후,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상대회본부 등 지역경제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성남비즈니스센터(K-SBC)가 풀러턴 지역 내 경제단체들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홍보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턴시에 문을 연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기업 22개사의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등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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