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센터백인 해리 맥과이어(30)와 스콧 맥토미니(26)를 동시에 원한다고 BBC 스포츠가 8일 보도했다.

웨스트햄이 이들 영입을 위해 제시한 금액은 5000만파운드(834억원)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데클런 라이스(24)를 1억500만파운드(1753억원)에 아스널에 팔았음에도 아직 다른 선수와는 계약하지 않았다.

웨스트햄이 제시한 이적료 등 조건에 대해 맨유가 이를 받아들일 지는 아직 의문이다.

스콧 맥토미니는 지난 2017년 맨유에서 데뷔했고, 해리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8000만파운드(1335억원)에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했다.

매과이어는 최근에도 경기 중 잦은 실수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밖에 완전히 나 있어 맨유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