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12세 연하 띠동갑 남편을 얻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 결혼 1년만이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6일(현지시간) “샘 아스가리(29)가 아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가리의 변호사는 이혼사유에 대해 “화해할 수 없는 차이”라고 밝혔으며, 두 사람의 결별 날짜를 7월28일로 기재해 눈길을 끌었다.

통상적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은 이혼 후 재산분할 문제를 대비해 혼전 계약서를 작성해놓는데, 두 사람의 이혼 관련 재산분할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변호사는 “아직 각 당사자의 개별 자산과 의무의 전체 성격과 범위를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아스가리는 혼인파탄의 이유를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아스가리는 만약 스피어스가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사적으로 매우 부끄러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샘 아스가리는 헬스트레이너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스피어스가 발표한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교제 6년만인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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