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코 베라티(파리생제르맹) 영입에 다가서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베라티가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기로 했다. 5년 전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영입을 거절한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체제의 파리생제르맹에서 배제돼 있다.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모두 출전 명단 제외됐다. 사실상 전력 외다. 이미 네이마르가 알 힐랄도 떠났다. 베라티 역시 올 여름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맨유가 관심을 표하고 있다. 맨유는 여전히 미드필더 자원을 구하고 있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있으나, 기동력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완패했다. 소피앙 암바라트 영입은 계속해서 지지부진이다. 잉여 자원인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등은 아직 판매하지 못했다. 맨유는 이들을 판매한 뒤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하려 했다. 이제 이적시장도 얼마남지 않았다.

경쟁자도 있다. 우선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유력 후보다. 일부 보도에서는 알 아흘리와 개인합의를 마쳤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진전된 사항은 없다. 더욱이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베라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미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베라티의 위치 선정과 기술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라티의 행선지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맨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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