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 ESG 체험 프로그램에 총 29개국, 10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월8일부터 7월19일까지, 매달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일본과 미국, 러시아를 비롯한 29개 국가에서 매회 10명, 총 10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올해 ESG 체험프로그램은 천연 소재와 폐자원, 재활용 기법 등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상반기 전체 참가자 만족도가 99.1%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글 캘리그라피 나무 키링 만들기와 한지 티코스터 만들기, 천연 수세미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올 하반기에는 ESG 체험 프로그램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오는 10월18일에는 총 50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하는 대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는 △폐유리 공예 체험, △제스모나이트 공예 체험, △천연 방향제 공예 체험, △한지 공예 체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는 관광 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는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1층에 있으며, 지난달 기준, 월평균 방문객은 1356명으로, 지난해 보다 17% 늘었다.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 신동재 팀장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ESG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방한 외국인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서울과 한국의 매력은 물론, 서울관광재단의 ESG 경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반기 이벤트 역시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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