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연례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넷 째 출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이 아닌 영국에서 출산에 성공한 케인은 기존의 딸 둘과 아들 하나, 여기에 막내아들을 얻어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그사이 뮌헨에서 진행된 레더호젠(독일 바이에른주 전통 가죽 바지) 사진 촬영에 함께하지 못했다.

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20일 헨리 에드워드 케인이 세상에 나온 것을 축하합니다. 아들아 사랑해”라며 갓 태어난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케인만이 빠진 연례행사. ‘괴물’ 김민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수는 옥토버페스트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독일 전통 맥주축제 기념하기 위해 레더호젠을 입고 사진촬영에 응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 역시 참석했다.

뮌헨은 “김민재, 콘라드 라이머, 하파엘 게레이루 등 신입생들에게는 특별한 이벤트였다”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선수단 가장 뒷줄에 자리잡은 채 맥주를 들고 미소지어 보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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