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신규 오픈했다.

홈구장 Wi-Fi 접속을 활용한 웹사이트 기반의 장내 축구 몰입 콘텐츠 ‘스마트-스타디움, #내손안에전광판’으로 K리그 스마트 스타디움을 선도했던 제주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신규 오픈하며 팬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팬 인게이지먼트(Fan Engagement)’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

제주는 25일 리뉴얼을 마친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한다. 제주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공모를 통한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IT 스포츠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완벽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비주얼, 재미,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리뉴얼 됐다.

팬들이 가장 자주 찾는 경기 일정, 선수단 소식, 경기 기록, 선수 정보 등이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비주얼의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돼, 보다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수카드 수집, 승부예측, 팬 평점 투표 등과 더불어 관심경기, 좋아하는 선수 지정을 통해 특별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하면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백미는 신규 기능을 추가한 편의성 극대화에 있다. 별도의 티켓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경기의 티켓을 예매, 발권, 입장, 선물, 취소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할 수 있다. 단체관람, 사인회 참여 등 다양한 구단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팬 개개인의 성향과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마케팅 데이터로써, 구단은 이를 적극 활용해 팬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와 CRM 마케팅의 내실을 가져갈 수 있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열도 마쳤다. 제주는 홈페이지 오픈에 앞서 빠른 피드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베타 테스트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팬들이 최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9일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신규 오픈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제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주황색의 매력을 한껏 살린 디자인과 안정성이 높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바이스별 적응형 웹 적용으로 팬들이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홈페이지와 기능을 연계하고 모든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도록 제작했다.

제주는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신규 오픈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사용자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신규 오픈을 통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점차 늘려 나가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겠다. 이 안에서 팬들이 모이고 상호작용이 일어나도록 하여, 팬 인게이지먼트의 공간으로써의 확장을 계속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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