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신의 꿈을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에는 ‘유노윤호가 자신을 위해 꼭 하는 일은? | ARENA HOMME+’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유노윤호는 근황에 대해 “디즈니+ 드라마 ‘레이스’에서 서동훈 대표 역을 하고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보여지는 것에 더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내면을 더 보여드리려고 한다. 크게 다르진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대 후 돌아왔을 때 제가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일기장에 적어서 첫 솔로 앨범까지 온 거다. 신인으로 돌아갈 기회가 많이 없는데 모든 게 신선했다”라고 전했다.

배우 황정민과 ‘땡큐(Thank U)’ 뮤직비디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유노윤호는 “마지막에 황정민 선배님이랑 둘이 대치하는 상황이 있었다. 워낙 대배우이신데 그 기에 눌리지 않으려고 했다. 되게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자기 전 일기를 쓴다고 밝혔다. 오글거리지만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들을 많이 쓴다며 “‘자꾸 걸어봐야 뛰는 법을 안다’ 또는 ‘너니까 괜찮아’ 이렇게 생각나는 말과 느낌들을 많이 기록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에 대해 “현역으로 무대를 오래 하는 것”이라 밝혔다. 무대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고, 팬들과 함께 멋있게 나이가 들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물음표보다는 느낌표를 남기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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