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단기 다이어트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5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장영란이 10일만에 XXkg 뺀 기적의 다이어트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여성지 화보 촬영을 앞두고 10일 만 초단기 다이어트를 위해 굳은 결심을 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바디 체크를 먼저 하고 본격적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장영란은 키 168.2cm 몸무게 59.4kg로 체지방률 표준이상, 근육 부족으로 결과가 나왔다.

장영란은 “요즘 밤마다 먹어서 그렇다. 10일 만에 5kg 뺄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남편 한창은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장영란이 단기간에 살이 찐 이유에는 남편이 있었다. 장영란은 “남편 한창과 저녁마다 대창과 곱창을 먹었기 때문이다“라며 살짝 남편을 원망했다.

장영란은 탄수화물을 최대한 적게 먹고 단백질 위주인 식단과 매일 유산소 1시간, 스트레칭 운동까지 하며 다이어트에 열정을 쏟아부었다.

급기야 그는 6일 차 “다이어트 포기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라며 살짝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직원의 “많이 빠졌다”라는 한 마디에 미소를 지었다.

장영란은 남은 3일 동안 단백질만 섭취하며 운동을 병행했다. 마지막 날 남편과 아이들은 화이팅! 이라며 그의 다이어트 도전을 응원했다.

다이어트 기간 몸무게를 한 번도 확인하지 않은 장영란은 화보 촬영 당일에 몸무게를 공개했다. 그는 55kg 숫자가 뜨자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4.4kg를 감량하고 골격량은 유지한 결과가 나왔다.

장영란은 “식단을 계속 유지해야겠다. 단기간으로 파격적으로 뺐는데 이제 장기간으로 빼야겠다. 다른 곳에서도 화보 촬영 제의가 들어올 수 있으니 몸매 관리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영란은 “다이어트에는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멘탈이 중요하다. 저도 화보 촬영이 없었다면 밥을 먹었을 거다. 아이들 밥을 차려주면서 음식 냄새 맡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게 진짜 힘들다”라며 주부로서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놓았다.

greengree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