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화제성 만발 중인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돌싱 특집’ 여자 출연자들이 집단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더해졌다.

6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영자, 현숙, 순자가 차례로 눈물을 뿌리는 ‘솔로나라 16번지’의 반전 상황이 공개된다.

이날 영자는 숙소 방에서 솔로녀들과 모여앉아 무언가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영자의 모습에 다른 솔로녀들은 걱정과 함께 경청 모드가 되고, 영자는 “어떡하지, 아우 슬퍼라”라고 하더니 덩달아 눈물을 쏟아낸다.

영자의 눈물에 현숙도 “나 무슨 말인지 너무 알아”라고 위로하더니 결국 영자를 얼싸안고 함께 눈물을 흘린다. 이를 지켜보던 순자도 “갑자기 빡 나오네”라면서, 휴지로 두 뺨에 흐르는 눈물을 계속 닦아낸다.

순자까지 함께 울자, 현숙은 “난 (눈물이) 흐르지는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음짓게 한다.

‘돌싱’ 들로 구성된 16기는 다양한 개인사를 갖고있다. 영자는 이혼 4년차로 7세 딸을 홀로 키우고 있고, 가장 나이가 어린 순자는 2살 딸을 키우고 있다. 대학 1학년때 임신해 이른 결혼 후 이혼한 현숙은 14세 딸을 두고 있다.

‘나는 솔로’를 통해 인연을 만나러온 16기 돌싱들은 유례없이 적극적으로 결혼 상대를 찾아 출연자 간 갈등도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다.

한편 솔로녀들이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다가 광수와 얽힌 상황을 언급하면서 여자방에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유발됐다. 이를 듣고있던 MC 데프콘은 “제발 그만해!”라고 포효하더니 테이블을 탁 내려친다. 과연 ‘솔로나라 16번지’ 속 솔로녀들의 오열 사태 전말이 무엇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8월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ENA에서 1.8%, SBS플러스에서 3.5%를 기록해 통합 5.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4주차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도 2위를 차지했으며,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핵심어) TOP10’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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