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비만·당뇨 치료와 수술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카페 ‘비만제로’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비만·당뇨수술 최고 권위자인 김용진 센터장 개인이 운영하던 네이버 카페를 병원 차원에서 리뉴얼 및 업데이트해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현재 카페 구독자 수는 3100여명으로 예전 김 센터장이 개인 운영하던 카페 이관 작업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에는 회원 수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 ‘비만제로’는 비만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와 환자 커뮤니티 공간, 의료진에게 물어볼 수 있는 ‘상담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비만 수술 전 검사와 구비 물품, 저소득 비만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등 수술 예정 환자를 위한 기초 정보도 제공한다. 또 비만수술과 당뇨수술 차이점, 비만·당뇨수술 종류와 특장점, 수술 이전 체중감량 필요성 등 고도비만 수술 A부터 Z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비만 탈출에 성공한 환자들이 소개하는 자신만의 비만 극복법, 식이요법 등이 공유된다. 또 ‘수술 후기’ 코너에서는 수술 경과와 성공적 치유를 위한 팁, 감량 후기 등이 공유된다. 아울러 비만 수술 후 적합한 음식 레시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상담코너인 ‘선생님 질문있어요!’에서는 비만치료 전문의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고 빠르게 답변받을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카페 비만제로는 잘못 알려졌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로잡고, 환자에게 도움되는 정보만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환자에게 최대한 도움 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오프라인 건강강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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