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는 강별 선수(뇌병변장애)가 지난 12일 전라북도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해 F37 포환던지기에서 8m00의 기록으로 종전 기록을(2022년 김현정-광주, 7m66) 갱신하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창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강별 선수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며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별 선수는 지난 2022년 여성선수와 지도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9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에서 매년 장애인여성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선수와 지도자 1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올해의 장애인여성스포츠상’ 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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