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변성환호의 월드컵 본선 대진이 확정됐다.

15일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3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한국은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 파소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1월12일 미국과 1차전을 치르고, 15일 프랑스를 상대한다. 18일에는 부르키나 파소와 최종전을 갖는다.

쉽지 않은 조다. 유럽 전통의 강호 프랑스는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국도 북중미 예선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본선에 오른 강팀이다. 부르키나 파소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올해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화려하고 탄탄한 축구를 선보여 월드컵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 월드컵은 인도네시아에서 11월10일 개막해 12월2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1987년, 2009년 대회에 이은 최고 성적이다.

▲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A조: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파나마, 모로코

B조: 스페인, 캐나다, 말리, 우즈베키스탄

C조: 브라질, 이란, 뉴칼레도니아, 잉글랜드

D조: 일본, 폴란드, 아르헨티나, 세네갈

E조: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한국, 미국

F조: 멕시코, 독일, 베네수엘라,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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