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진화=박준범기자] 태국만 꺾으면 황선홍호는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쿠웨이트와 바레인은 2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대표팀에 0-9로 패했던 쿠웨이트는 승점 1을 확보했다. 바레인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비겨 승점 2를 따냈다. 일단 조 2위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한 골씩 주고받았다. 바레인은 후반 7분 하산 암리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웨이트는 후반 29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살만 모하메드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두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으나 끝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 경기 후 대표팀은 오후 8시30분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승점 3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는 대표팀은 이날 태국을 꺾으면 2승으로, 조기 16강행을 확정 짓게 된다. 한편, 이날 항저우 공항에 들어온 이강인은 선수단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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