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MBC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국전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가 전날 오후 7시 57분부터 10시 26분까지 중계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인 한국과 태국 경기는 전국 시청률 5.3%(이하 전국 기준)를 찍었다.

쿠웨이트전(5.1%)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SBS는 4.0%, KBS 2TV는 3.7%로 집계됐다. 지상파 3사 시청률 총합은 13%다.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러 4-0 대승을 거뒀다.

쿠웨이트와 1차전을 9-0으로 승리한 한국은 2승, 승점 6으로 바레인과 3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해 조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킥오프 15분 만에 홍현석(헨트)의 헤딩골로 포문을 열더니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안재준(부천·전반 20분)·엄원상(울산·전반 39분)·이재익(서울 이랜드·전반 추가 시간)이 차례로 전반 골 맛을 봤다. 이날 오후 항저우에 도착한 이강인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쿠웨이트전(9-0)에 이어 2경기 합산 13골을 폭발한 한국은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